제갈량(諸葛亮: 제갈공명 : 諸葛孔明)의 명언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의 길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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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갈량(諸葛亮: 제갈공명 : 諸葛孔明)의 시대적 배경
제갈량(諸葛亮)은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재상이자 뛰어난 전략가입니다. 제갈량(諸葛亮)은 제갈공명(諸葛孔明)으로 불리우며 와룡선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갈량(諸葛亮)은 현대사회에 이르러서도 아주 뛰어난 전략가로서 알려져 있으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지모와 전략이 뛰어난 사람을 제갈공명과 같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도 커다란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갈량은 그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본 멸망한 중국 한나라의 왕족인 유비에 의하여 발탁되었습니다. 유비가 제갈량을 발탁하게 된 사연이 오늘날에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비가 제갈량을 초빙하고자 이를 거절하는 제갈량의 가난한 초가집을 세번이나 찾아가 그를 초빙하는데 성공합니다.
고사에서는 이를 비유하여 삼고초려(三顧草廬)라고 하고 있으며 현대에서도 경영, 경제, 문화등 각 방면에서 아주 뛰어난 인재를 모셔오기 위하여 여러번의 시도를 하는 것을 빗대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비의 부름을 받고 간 제갈량(諸葛亮)은 유비가 중국 삼국시대의 한나라인 촉(蜀)나라를 건국하는데 커다란 공을 세웁니다.
이후 제갈량은 그만이 가진 뛰어난 군사적, 외교적 지략과 전략으로 당시 중국의 중심이자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중원지역을 장악하여 가장 막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북쪽 위(魏)나라와 대항하기 위하여 또다른 오(吳)나라와 연합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제갈량(諸葛亮)을 가장 유명하게 만드는 사건으로 적벽대전(赤壁大戰)등의 전투가 있습니다.
적벽대전(赤壁大戰)은 서기 208년에 발생한 중국 삼국시대 가장 유명한 전투로 중국 삼국시대 또다른 영웅이자 지략가인 조조가 세운 위나라가 자신의 위세를 내세워 삼국을 통일하고자 남진을 하였습니다. 이에 맞서 촉나라의 유비는 제갈량과 더불어 남쪽의 오나라의 손권과 연합하여 이에 항전합니다.
병력등 여러면에서 위나라에 비하여 열세인 촉나라의 유비, 오나라의 손권의 연합군이 제갈량의 지략으로 적벽대전(赤壁大戰)에서 조조의 위나라가 예상하지 못한 화공(火攻:대규모 배에 불을 질러 상대진영에 돌진하게 하여 상대방 배들에 불이 붙게 하는 전략)으로 대성을 거둡니다.
적벽대전(赤壁大戰)에서의 제갈량이 구사한 화공(火攻)은 당시 적벽지역에서의 바람의 방향이 특정한 계절에 일시적으로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던 제갈량이 이를 이용한 것입니다. 이후 제갈량은 멸망한 한나라의 왕실을 재건하고자 하는 유비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2. 제갈량(공명)의 명언인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의 길을 가라‘
제갈량(공명)의 명언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의 길을 가라‘는 문구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 문구가 제갈량이 실제로 말한 것인 여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제갈량이 이룩한 지략과 세상의 대세를 탁월하게 읽어내는 능력들을 고려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의 길을 가라‘라는 문구가 제시하는 메시지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1) ’만권의 책을 읽어라‘의 의미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체험하고 이로부터 세상사 모든 이치를 알 수 없습니다. 이에 세상을 먼저 살아간 선현들의 세상사 이치들을 수록한 책을 통하여 그들이 가진 정수를 배우라는 의미입니다.
책은 우리보다 먼저 살다간 수많은 선현들의 지식과 지혜들을 담고 있는 DataBase이기 때문입니다. 고도의 정보화사회인 현대사회에서도 책이 보유한 지식과 지혜의 가치는 경시될 수 없습니다.
지식과 지혜가 담긴 그릇이 예전에는 책이었다면 현대에서 컴퓨터, 모바일, Database, Cloud이라는 보다 간편하고 저장하기 편리한 매개체로 변화되었지만 그 존재의 본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제갈량(諸葛亮)은 이를 간파하고 있습니다.
세상사 살아가는 필요한 요소인 지식과 지혜라는 이치는 스스로 모든 것을 체험하고 체득할 수 없는 이상 그 가르침을 담은 책에서 얻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세상사 모든 이치를 담은 수많은 책들을 될 수 있는 많이 읽음으로서 책들 속에 있는 선현들의 지식과 지혜를 자신의 것으로 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로서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밝은 혜안을 가지게 됨을 제갈량은 말하고 있습니다.
2) 제갈량(諸葛亮)이 말한 ’만리의 길을 가라‘의 의미
이도 또한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보여줍니다.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떠한 의미로 보면 자신이 주어진 여러 갈래의 길중 하나를 선택하여 가는 길 즉,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질 수 있는 여러갈래의 길을 동시에 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이라는 시공간의 제약으로 하나의 길을 선택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하나의 길을 가는 도중 길을 가는 자신이 무의식적이어도 다양하게 존재하는 주변과 교감합니다.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길을 가면서 체득한 지식과 지혜는 우리들 뇌리에 깊이 저장됩니다. 일상적으로 수많은 길을 가면서 체득한 지식과 지혜들이 우리들 뇌리에 차곡차곡 쌓여 이러한 지식과 지혜들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우리들 뇌에서 번개같이 나타나 다양한 선택과 판단에 도움을 줍니다.
살아가면서 만리의 길을 간다면 만리의 길이 주는 지식과 지혜는 무궁무진한 생의 값진 자료가 될 것입니다. 만리의 길이 주는 체험과 체득할 수 있는 값진 생의 자료들의 중요성을 제갈량은 간파하고 있습니다. 제갈량이 말한 ’만리의 길을 가라‘라는 명언은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무수한 난관과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을 비쳐주는 어둠속의 하나의 등불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3. 제갈량(諸葛亮)의 명언이 현대인에게 주는 의미
제갈량(諸葛亮)이 말한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의 길을 가라‘는 명언은 현대 초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되새겨야 할 의미를 줍니다. 컴퓨터, 모바일, Database, Cloud로 대변되는 사회에서 이제까지 인류가 이룩한 지식과 지혜들이 이들에 수록되고 저장되어 이제는 손가락하나 또는 클릭하나만으로 자신이 필요한 지식과 지혜들이 내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단지 검색의 편리함이 준다는 것만으로 자신이 필요한 지식과 지혜들을 알지 못합니다. 수많은 검색의 수고로움을 하지 않는 이상 이는 당연한 것입니다. 현대 정보화사회에서 검색의 수고로움을 한다는 것은 종이서책시절 책을 찾아 읽는 행위와 같은 의미입니다.
자신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찾기 위하여 수많은 검색을 하는 것은 마치 제갈량이 말한 만권의 책을 읽는 것과 형태만 다를 뿐 그 본질은 동일합니다. 제갈량(諸葛亮)이 말한 ’만리의 길을 가라‘라는 의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자신만의 지식과 지혜를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수많은 책을 읽고 수많은 검색을 통하여 얻은 지식과 지헤라고 하여도 자진만의 체험을 통하여 체득화하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별다른 효용이 없는 것이 됩니다. 제갈량(공명)의 명언인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의 길을 가라‘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책등에서 얻고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경험속에서 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영역에서 세상의 이치를 알고 활용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론과 경험이 조화를 이룰때 그 가치는 배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적벽대전(赤壁大戰)입니다. 적벽대전(赤壁大戰)은 병력등 여러면에서 위나라에 비하여 열세인 촉나라의 유비, 오나라의 손권의 연합군이 제갈량의 지략으로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위나라 대군이 예상하지 못한 화공으로 대성을 거둔 사례입니다.
적벽대전(赤壁大戰)에서의 제갈량이 구사한 화공은 당시 적벽지역에서의 바람의 방향이 일시적으로 바뀐다는 것을 그만이 알고 있는 그 지역에서의 기후와 바람방향등의 지식과 그만이 알고 체득한 경험한 지혜를 활용하여 적벽대전(赤壁大戰)에서 제갈량(諸葛亮)이 행동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지식과 지혜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행동으로 활용하여 후세에 길이 남는 뛰어난 전략을 구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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